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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열수력

‘원자력 열수력 및 안전 연구부회’


원자력 열수력 및 안전 연구부회 (Division of Thermal Hydraulics and Safety)는 한국원자력학회 산하에 설치된 10개 연구부회의 하나로서, 약 67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본 연구부회는 5개의 전문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위원회별로 운영위원들이 선정되어 전문위원장 및 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연구부회장: 제무성(한양대학교)

- 열수력실험 전문위원회: 윤병조(부산대학교)

- 열수력해석 전문위원회: 윤한영(KAERI)

- 중대사고 전문위원회: 박래준(KAERI)

- 확률론적안전성평가 전문위원회: 안광일(KAERI)

- 안전현안 전문위원회: 김균태(KINS)

- 화재방호 전문위원회: 박종석(KINS)


각 전문위원회별로 수행되는 주요 학술활동은 다음과 같다. 


열수력실험(Thermal-Hydraulic Experiments) 전문위원회는 원자력설비의 설계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안전해석코드의 평가∙검증을 위한 열수력 실험, 그리고 해석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학계는 주로 새로운 열수력 현상의 규명을 위한 기초실험을 담당하고, 연구계는 APR1400 안전성 평가를 위한 개별효과 실험(THETA) 및 종합효과 실험(ATLAS)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원자력 열수력 실증실험 연구회’를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APR1400, APR+, SMART 관련 개별효과실험 및 종합효과실험, 그리고 SPACE 코드의 검증실험에 대해서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안전해석코드의 미소체적모델 도입 추세에 맞추어 국소형 실험연구를 확대하고 있으며, PAFS 및 PRHRS 등 피동형 잔열열제거계통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기계공학회 열유체부문 및 FSI 부문과의 학술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제적 학술연구 활동으로는 열수력해석 전문분과 및 중대사고 전문분과와 공동으로 한일열수력안전심포지움(NTHAS) 및 한중원자로열수력워크숍(WORTH)을 격년제로 개최하여 인근 국가와의 정보교류에 힘쓰고 있다. 


열수력해석(Thermal-Hydraulic Analysis) 전문위원회는 가동 원전과 신형 원전의 안전해석 및 관련 전산코드 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주요 활동으로 안전해석 코드의 평가∙검증 및 고유의 최적 안전해석방법론 개발∙적용 등에 관해 논의해 왔으며, 최근에는 산업체 중심의 안전해석 설계코드의 개발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경수로의 안전성 및 경제성의 혁신적 향상을 위해 산하 “원자력 열유체 안전 연구회”를 중심으로 필요한 차세대 고정밀 열수력해석체계 개발의 방향설정 관련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OECD/NEA 전문가그룹 활동과 다양한 국제공동연구 및 IAEA 주관의 원자력 후발국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전문가 자문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EU의 NURISP (Nuclear Reactor Integrated Simulation Project)에도 참여하고 있다.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 전문위원회는 국내 PSA 및 리스크정보활용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주요 활동으로 2007년도부터 PSA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여 연 4회 모임에서 주요 기술동향을 모색하고 있고, 매년 PSA Workshop 개최를 개최하여 기술적 발전을 논의, 확인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IAEA, OECD/NEA 전문가그룹 (WGRISK) 및 GIF 전문가그룹(RSWG) 등 국제기구 PSA 분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일본과의 PSA 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을 위해 1992년도부터 한일 PSA Workshop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문호를 외국에 더 개방하여 국제적인 PSA Workshop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중대사고(Severe Accident) 전문위원회는 원전의 중대사고 완화 및 대처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신규 건설원전의 인허가, 설계 수명이 도래한 가동원전의 계속운전과 관련한 안전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연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출원전인 APR+ 개발 및 유럽형 APR1400의 개발과 관련하여 중대사고 대처를 위한 노외용융물 냉각설비 개발 및 중대사고 대처 전용설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대사고 연구에 대한 산학연간 정보 교류를 위해 연간 4회 내외의 ‘중대사고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공동연구에 공동 가입하여 실험결과 공유 및 계산결과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연간 1회의 ‘중대사고연구회’를 개최하여 국내 각 기관별 연구현황 소개, 국제공동연구 실험결과의 국내기관 공동 활용, 주요 실험 결과의 해석, 새로운 중대사고 대처설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대사고 기본현상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대사고와 관련한 특별쟁점에 대해서는 원자력학회 기간 중 관련 주제에 대한 워크숍을 주관하여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향후에도 중대사고협의체 및 중대사고 연구회는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원자력 학회기간 워크숍 또한 쟁점이 있을 때 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안전현안(Safety Issue) 전문위원회는 가동원전과 신형원전의 특정 안전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적 입장을 설정하는데 있어 학회 소속의 유관 전문가들에게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모임이다. 동 전문분과는 원자력시설의 안전관련 주요 의사결정과정에서 도출된 기술적인 현안과 제도적인 현안을 학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발표하도록 하여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 안전현안인 격납시설 집수조 막힘 현상, 중수로 고유 안전현안인 노물리 안전성, 그리고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시급한 현안에 대응하여 학술 워크숍을 조직하여 관련 전문가들의 논의를 활성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화재방호(Fire Safety) 전문위원회는 원전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요인중의 하나인 화재에 대한 방호를 연구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일반적인 화재방호는 화재로부터의 인명과 재산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원전 화재방호는 원전의 안전기능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어 관련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검토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화재의 영향분석을 위해 전문분야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열수력안전, 확률론적 안전성평가, 중대사고 전문위원회와의 지속적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