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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소식

국내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595MWe)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로부터 해체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본격적인 해체 절차에 들어간다. 고리1호기는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40년간의 운영을 마친 뒤 2015년 영구정지 결정 후 10 만에 해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원전 해체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한수원은 성공적 해체를 위해 96개 해체기술을 개발하였고 해체에 투입될 800명 인력을 양성하여 왔다. 고리1호기 적용을 통해 해체산업의 한단계 도약이 전망된다. 또한 해체계획서가 기준 문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안전성분석보고서의 퇴장를 포함한 해체 제도 최적화도 논의될 듯 하다.




아래 그림은 AI를 통해 해체 후 상상한 그림이다. 아직 고리1호기 사진에서 해체 후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