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원자력대상에는 박상덕 서울대학교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수상하였다.
박상덕 박사는 1977년 고리1호기 시운전 참여를 시작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 운전 초기에 발생한 각종 기술적 애로사항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극복하고, 관련 기술의 축적을 통해 원전 안전 운영의 기반을 개척하였다. 이후 한전전력연구원에서 연구자로 재직하며 APR1400 사용자 요건과 기술개발 방향 제시, 모듈형 SMR 기획 등을 통해 원전 수출과 기술 고도화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이후 관리자로 전력연구원장, 산업통상자원 R&D 기획단 에너지 MD로 봉직하며 국가 차원 에너지 산업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주도하였다. 또한 퇴직 후에는 부당한 탈원전과 사실 왜곡에 의연히 맞서 원자력 바로 알리기와 온당한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해 부단히 애씀으로써 탈원전을 종식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한국원자력대상은 ICAPP2013 국제학술회의의 잉여금 재원으로 제정되었으며, 우리나라 원자력 학문, 기술 또는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1인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 선정은 우리 학회 포상 및 장학위원회 1단계 심사와 한국원자력대상 선정위원회 2단계 심사, 이사회의 최종 심의 및 확정으로 선정되었으며, 10월 20일(목)에 개최된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되었다.

2022년도 학술상 수상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강경호 회원이 선정되었다.
강경호 회원은 ATLAS(Advanced Thermal-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실험을 주관하여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하였으며 국내 고유 개발 신안전계통의 성능 검증·안전해석기술 및 실험기술의 선진화에 앞장섰다. 또한 국내 안전연구의 국제적 리더십을 제고하였으며 안전해석 인력양성 및 기술전파에도 기여하였다. 학술상은 원자력학술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이룬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회 연구부회장 또는 학술상 기 수상자 또는 정회원 3인 이상의 추천으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었으며, 10월 20일(목)에 개최된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지급되었다.

2022년도 기술상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조형규 회원이 선정되었다.
조형규 회원은 다차원, 다중스케일 열수력 해석 기법 개발을 통한 열수력 해석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였으며 계통열수력해석코드를 위한 해양운동 모델 개발 및 경사, 요동 시 열수력 실험데이터 생산을 통한 해양원전 안전해석 기반 구축에 기여하였다. 또한 고온기체냉각로 원자로공동냉각계통 내 혼합대류열전달 모델 및 안전주입수 거동 측정을 위한 연성회로기판 기반 고정밀 액막 센서를 개발하여 기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기술상은 원자력기술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단체 회원 중 1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학회 연구부회장 또는 기술상 기 수상자 또는 정회원 3인 이상의 추천으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었으며, 10월 20일(목)에 개최된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지급되었다.

2022춘계학술발표회 우수논문상으로는 ▲Eslam Bali, Sultan Al-Faifi(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김경두(한국원자력연구원) ▲전서윤, 주한규(서울대학교) ▲허정호, 변형진, 강기원, 최은영, 박재영(울산과학기술원) ▲우다현, 이유호(서울대학교) ▲강진훈, 남상균, 김태호, 윤병조(부산대학교) ▲김태석, 김성중(한양대학교) ▲정석규, 안상모, 박기한, 강창완, 최근상(한국원자력연구원) ▲이채연, 박지영, 김현철, 임종명(한국원자력연구원) ▲김용현, 이상민, 양한철, 김용균(한양대학교) ▲오동근, 황수철, 성충기(한국과학기술원), 정봉기(한국원자력연구원) ▲이상우, 손호영, 주부석(경희대학교), Abhinav Gupta, Giorgio T. Proestos(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한진석, 정성진, 장준경, 이현철(부산대학교), 김경원(울산과학기술원) ▲이대일, 김종현(조선대학교) 총 13편의 논문이 선정되었으며, 10월 20일(목)에 개최된 제55회 정기총회에서 각 논문별 주저자에게 상장과 상금 각 30만원이 지급되었다.

2022 학회지 우수논문상으로는 ▲김성완, 전법규(부산대학교), 함대기, 김민규(한국원자력연구원) ▲Thanh-Tuan Tran, Anh-Tuan Cao, Thi-Hong-Xuyen Nguyen(군산대학교), 김두기(공주대학교) ▲최지원(한국원자력연구원), 최수영( University of Michigan), Peng Zhang(CNNC), 박진수, 김원경, 이덕중(울산과학기술원), 신호철, 이환수, 정지은(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박은일(성균관대학교) ▲김광욱, 손우정, 오맹교, 양다솜, Richard I. Foster, 이근영(한국원자력연구원) ▲임승현(경북대학교), 함대기(한국원자력연구원) ▲이재호(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총 7편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10월 20일(목)에 개최된 제55회 정기총회에서 각 논문별 주저자 또는 책임저자에게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이 지급되었다.

두산원자력기술상 수상자는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허선 회원이 선정되었다.
허선 회원은 피동 비상노심냉각계통 및 혼합형 SIT 개발에 앞장섰으며, 피동 노심용융물 냉각계통 개발·피동 원자로건물 냉각계통 개발·혁신적 안전 경수로 설계기술 개발·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 설계기술 개발에 기여하였다. 두산원자력기술상은 원자력공학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루었고 장래가 촉망되는 회원을 대상(시상일 기준 만 50세 이하)으로 하며 학회 연구부회장 또는 두산원자력기술상 기수상자 또는 정회원 3인 이상의 추천으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되었다.

HANA기술상 수상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봉상 회원이 선정되었다.
이봉상 회원은 원전 구조재료의 경년열화에 대응한 파괴역학 정밀평가 고유기술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원자로 안전성 감시시험 기술의 선진화를 이루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가동 원전의 재로열화 현안들을 다수 해결하였고, 특히 고리1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안전성 평가 및 지역주민들의 재가동 동의를 도출하여 원전의 사회적 수용성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HANA 기술상은 HANA피복관 기술실시 보상금으로 (구)HANA 피복관 개발과제 연구원들에게 지급된 보상금 중 1억원을 개인 기부를 통해 제정된 상으로 핵연료 및 원자력재료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업적을 이룬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회 연구부회장 또는 HANA기술상 기수상자 또는 정회원 3인이상 또는 기부자의 추천으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지급되었다.

원자력과 사회소통상 수상자는 최연혜 제20대 국회의원이 선정되었다.
최연혜 의원은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및 출판·법률·언론·의정 활동 등을 통해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새 정부의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 입안에 중추적인 기여를 하였다. 원자력과 사회소통상은 원자력과 사회 또는 국민과의 소통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지급되었다.

박창규 PSA 대학(원)생 논문상 수상자는 울산과학기술원 배준용 학생이 선정되었다.
박창규 PSA 대학(원)생 논문상은 한국원자력학회 춘계 및 추계학술발표회 발표논문 중 '원자력안전 연구부회내 PSA 분야' 대학(원)생 저자 1인을 대상으로 학문 정진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박창규 회원 기부금으로 제정된 상으로 원자력 안전 연구부회의 추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었다.

퀴리상 수상자는 강지수(경희대학교), 김주은(포항공과대학교), 신민혜(한국과학기술원)학생이 선정되었다.
퀴리상은 원자력공학 전공의 여학생 중 연구업적 또는 연구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선발하여 여학생들의 학문 정진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PBNC 2012 수익금 및 개인 기부금으로 제정된 상으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이 지급되었다.

원자력 리스크 및 중대사고 분야 우수연구자상 원자력 리스크 분야 수상자는 한국전력기술㈜ 석호 회원이 선정되었다.
석호 회원은 PSA 전산 소프트웨어 SAREX, 리스크감시시스템 RIMS/ORION의 개발 및 관련 국내 기술 구축에 기여하였으며, 국내 가동/건설 원전, 국내 다수기 PSA, APR1400 NRC DC/유럽수출형 원전 등에 대한 PSA 수행과 리스크감시시스템 개발 및 PSA수행을 통한 국내 원전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였다. 원자력리스크 및 중대사고 분야 우수연구자상은 원자력 리스크 및 중대사고 분야와 관련하여 탁월한 학문적, 기술적 업적을 이룬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자력안전 연구부회장 또는 정회원 3인의 추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었다.

원자력 리스크 및 중대사고 분야 우수연구자상 중대사고 분야 수상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홍성완 회원이 선정되었다.
홍성완 회원은 용융온도 3,000K 이상의 원자로물질 용융/배출 방법 개발 및 증기폭발 실험 적용과 기존 유사 해외실험 대비 대용량 원형 원자로물질 사용 증기폭발 실험자료 생산에 기여하였으며, OECD/NEA SERENA 프로젝트 운영기관 선정 및 수행으로 국내 위상 제고에 기여하였다. 또한 원자로 침수조건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에서의 증기폭발 실험자료 DB를 구축하였으며, 원자로물질 용융기술 및 증기폭발 실험자료를 산업체 등에 활용하여 기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원자력리스크 및 중대사고 분야 우수연구자상은 원자력 리스크 및 중대사고 분야와 관련하여 탁월한 학문적, 기술적 업적을 이룬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자력안전 연구부회장 또는 정회원 3인의 추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었다.

열수력 우수연구자상 수상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문상기 회원이 선정되었다.
문상기회원은 수출형 원전 피동보조급수계통 모의 대형 시험설비 LAPLACE를 구축하였으며, 수출형 원전 피동보조급수계통 성능시험 데이트 확보와 수출형 원전 안전성 입증 및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였다. 또한 핵연료 개발 및 노심 안전 연구 기술 고도화에도 기여하였다. 열수력 우수연구자상은 열수력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기술적 업적을 이룬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자력 열수력 연구부회장 또는 정회원 3인의 추천, 포상 및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되며, 1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었다.

원자력이소TV는 2022년 10월 20일 창원에서 개최된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로서 원자력 대상을 수상하시는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의 박상덕 수석연구원님과 원자력소통상을 수상하시는 최연혜 전 의원님을 모시고 수상소감과 원자력계와 학회에 당부하는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통인터뷰에는 국민소통에 큰 활동을 하고 계시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의 김경희 사무총장님과 학회의 소통 역할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한은옥 부회장님이 함께 했습니다.

박상덕 수석연구원님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 뉴스에 근거한 에너지 정책으로 국가의 미래가 걱정되어 생각지도 않은 길을 나서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시고, 최연혜 전 의원님은 에너지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고 탈원전의 대표인 독일을 연구해 보니 국민께 진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탈원전 반대에 나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탈원전의 궁극적 극복을 위해 원자력계가 더욱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사랑 받아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공통된 당부를 하셨습니다. 원자력 대상과 소통상을 수상하신 두 분께 큰 축하를 드리며 주옥 같은 말씀이 소통인터뷰를 통해 학회 회원 여러분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