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협력재단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하 재단)은 ▲세계 원자력 선진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 확립 ▲원자력 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교육지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기반 구축 ▲국제적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 교류 증진 등 원자력 분야에서의 대한민국 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2004년 과학기술부 산하기관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이라는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2011년 ‘한국원자력협력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한국의 원자력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재단은 다른 원자력 기술 선진국들과 긴밀한 연구개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원자력 기술개발 도상국과는 우리의 앞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OECD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국제원자력협력체제(IFNEC), 아 · 태지역원자력협력협정(RCA),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등 국제기구 및 다자협의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및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원자력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프랑스·러시아·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양국 간 원자력공동위, 양자면담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채널을 통한 협력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IF) 국제공동연구의 원활한 이행과 추진을 위해 한국 GIF 사무국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원자력협력국과는 협정 체결 확대 및 원자력 협력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R&D, 핵연료, 안전,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관 간 협정 체결 및 신규 협력 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채널을 제공합니다. 한국의 발전 및 비발전 분야의 축적된 경험 및 우수한 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원전 및 원자력기술 수출을 위한 진출 기반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7년 에너지전환정책 시행 이후 원자력 정책의 기조가 발전 중심에서 안정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원자력 안전 및 후행핵주기, 원자력 기술수출이 중요 의제로 부상하였습니다. 이에 재단은 매년 미래 원자력 인력양성 및 관련 기술 수출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3∼4개의 주제를 선정, 주제별 활동계획을 공모해 최종 선정된 우수활동계획을 지원하는 ‘원자력 인력양성 Power-up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원자력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미래 원자력기술 수출 마중물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창의적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원자력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IAEA, OECD/NEA, ANSTO 등 전세계 우수 원자력 유관기관에서의 집중적인 해외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원자력 글로벌 실험실습 ▲원자력 글로벌 스칼라십/포탁펠로우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 기업들의 수출지원 및 활성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07년 원자력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을 발족시켜 비발전 분야 원자력 기술 수출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후 비발전 분야의 수출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며 원자력 기술수출 도우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방사선기술기업 해외진출 언택트 지원사업’을 시작,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언택트 업무환경 개선 및 사업추진 기반 구축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 초일류 원자력 선진국이자 원자력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공공기관 및 원자력 관련 기업들의 원자력 국제협력 활동을 계속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재단은 사회공헌 브랜드 ‘희망의 날개’를 발족, 지난 2007년부터 IAEA가 원자력 기술을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IAEA 국제 암퇴치사업’(PACT)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원자력 기술 자립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국제사회의 지원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도움 받은 만큼 개발도상국에 발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 역시 다해야 한다는 의식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희망의 날개는 IAEA PACT 뿐만 아니라, 국내 지원사업 분야를 추가하여 저소득층 암환자의 치료비,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원자력계 유관기관 실무자 및 일반 회원들과 법인후원을 받아 연간 100여 명의 국내 암 환우를 지원 등 ‘암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원 신청과 후원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원자력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