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핵의학회 (The Korean Society of Nuclear Medicine)

대한핵의학회는 1961년 창립(초대회장: 이문호)되어 내년이면 60주년을 맞게 된다. 핵의학은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를 연구하는 의학 분야로서 학회는 핵의학 전문의 및 전공의, 방사약학, 방사화학, 방사선물리학, 방사선생물학 등 자연과학 분야와 의공학 분야 전문가 등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원진으로는 회장(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경한), 제 1, 2 부회장, 감사, 위원장, 이사 등 28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매년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매년 윈터미팅을 개최하여 학회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별로 3개의 지회, 관심분야에 따라 7개의 연구회를 구성하여 학술발전과 회원 상호간 협력과 친목도모를 이루고 있다. 학회지로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Springer)을 매년 6회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2006년 10월 제9차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를 유치하였으며 미국 핵의학회 (SNMMI, Society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유럽 핵의학회 (European Association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에서 세계 3위권 이내의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할 만큼 회원들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활발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학회는 빠르게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4차산업시대 핵의학 신기술”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문영역을 확고히 하고 학문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학술활동, 임상근거창출,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

내년 2021년은 학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미국 Washington DC에서 개최되는 2021 SNMMI Annual Meeting에서는 우리나라가 Highlight Country로 지정되어 전 세계에 한국 핵의학의 발전과 성공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핵의학의 미래 새 영역인 테라노시스 (한 개의 방사성의약품으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 기술이 최근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최근 일부 의약품이 곧 임상적용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여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