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생명과학회 (Korean Society of Radiation Biosicence)

방사선생명과학회는 방사선생명과학분야의 국내외 학술 교류 및 국제학술단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방사선영향 및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관련 현안 이슈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2002년에 창립된 학술단체이다. 특히, 학회는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병리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의학분야와 대학 및 연구소의 방사선관련 생물학, 분자생물학, 원자력안전, 기타 원자력 이용 연구 등 비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모임으로써 방사선을 이용하고 생물학적 효과를 연구하는 다방면의 연구자 및 학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도 현재 총 3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회장(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부회장, 감사 및 20명의 이사진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임 회장님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방사선생명과학에 관한 최신연구동향 및 학술연구 발표회 등의 학술회의와 주요 안건 논의가 학회 주요사업으로, 매년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The Radiation Research Society, 일본의 The Japan Radiation Research Society 및 Japan Health Physics Society 등과의 교류하며 활동하고 있다. 국내관련 학회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핵의학회, 대한암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대한분자생물학회, 원자력학회 등이 있어 각 학회에서 방사선의 의학적, 생물학적 연구분야에 관계하여 다양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방사선생명과학 연구는 지난 십여 년 간 원자력 진흥종합계획에 따라 원자력중장기 연구를 주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용해 왔고, 2012년 방사선진흥계획이 수립되어 체계적인 방사선이용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연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과기정통부 외에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등의 목적적 연구개발에 부합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들이 확대됨에 따라 여러 경로의 연구지원에 힘입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2차 방사선진흥계획의 수립(2017~2021년)과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2017년 12월) 수립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동력으로서 방사선기술의 타 분야 접목 및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융합연구, 미래 신산업창출, 난제 극복 및 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방사선생명과학회가 그러한 연구활동 및 문제 해결에서 구심점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현재의 회원들이 주위의 유망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학회에 연계시킴으로써 방사선생명과학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여 학술단체로서의 인프라 구축의 폭을 넓히고 연구활동 기능과 네트워크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