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Korea Atomic Industrial Forum)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산업의 육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 1972년 원자력청 제1호로 ‘한국원자력산업회의’라는 법인으로 설립되어 2020년 ‘한국원자력산업협회’로 변경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으로서, 우리 협회는 원자력산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관련기관 간 협력증진에 힘쓰며, 동아시아원자력포럼(일본, 중국, 대만)과 한국원자력연차대회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변화하는 국내외 원자력산업 환경에 따라 원자력산업계 지원을 위해 원전기업지원센터, 원전해체산업지원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설 기관인 평생교육원을 통해 다양한 원자력산업분야 교육을 추진해 2020년까지 약 9,500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에너지전환정책이 시행된 이후 원자력생태계의 유지를 위해 우리 협회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 지원사업은 퇴직자·재직자 경력전환 지원사업과 원자력전공자 인턴십 지원, 원전기업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 세 가지 분야로 분류됩니다. 먼저, 퇴직자·재직자 경력전환 지원사업은 경력전환에 필요한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원자력 분야 고숙련 퇴직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도 보조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원자력전공자 인턴십 지원을 통해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의 취업 고충을 해결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전기업 사업다각화 지원사업은 원전기업이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자문, 공동장비 사용, 설비 및 장비개선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밖에도 올해에는 6월 18일과 9월, 11월 중 예정된 원자력계 조찬강연회, 원전해체 비즈니스포럼,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등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자력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