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脫원전 10년 늦춘다

    프랑스가 `탈(脫)원전` 속도 조절에 본격 나서고 있다. 프랑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원자력 발전 의존율 감축을 10년 연기하는 법안을 내각에 전격 제출했다. 지난해 대만이 국민투표를 통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기로 한 데 이어 프랑스도 원전 감축 시간표를 대폭 늦춘 것이다.
    지난달 30일 프랑수아 드 루기 환경부 장관은 `에너지전환법` 개정안을 내각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원자력에너지 의존율 감축 계획을 당초 예정된 2025년에서 2035년으로 늦추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새 개정안에 따라 가동 중인 원전 58기 중 14기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된다.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75% 수준이던 원전 의존율을 2025년까지 50%로 줄이겠다며 2015년 통과된 에너지 전환법을 통해 이를 추진했다. 그러나 2017년 취임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말 원전 비중의 급격한 축소가 에너지 비용을 증가시키고 기후변화 대응에 취약하다며 이를 연기할 것을 시사했다.

    자세히보기 출처 : 매일경제 MBN
  • 러시아 로사톰 부유식 원자력발전소 상업운전 준비 완료

    러시아 로사톰의 부유식 원자력발전소가 올해 말 가동에 들어간다. 발전소는 이번 여름에 페벡 항구로 견인되어 오는 12월이면 세계 유일의 부유식이자 최북단 원자력 발전시설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연방원자력에너지 회사인 로사톰이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인 아카데믹 노모노소프의 상업 가동을 시작할 준비가 끝났다고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사톰은 아카데믹 노모노소프에 대해 쌍둥이 KLT-40 원자로 시스템을 포함하여 일련의 포괄적인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고립된 북극 지방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는 과학계에 대한 새로운 기원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아카데믹 로모노소프'로 명명됐다.

    자세히보기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 베트남도 원자력 개발 본격화한다

    20일 베트남 언론 BNews에 따르면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원자력 에너지 개발 계획 및 적용에 대한 배정, 평가, 승인, 이행 및 검토에 대한 법령을 공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의 원자력 에너지 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이 법령은 개정된 원자력법 제 13조 제 2 항에 따라 원자력 에너지의 계획, 개발 및 적용이 이행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 법령은 개정된 법률 제 15조에 몇 가지 조항을 추가하고 계획과 관련된 37개의 다른 법률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적자원 개발, 과학기술 개발, 안보 및 안전 보장, 더 나은 국제 통합 및 협력, 투자 및 자금 동원을 위한 법적 틀 및 메커니즘을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출처 : 뉴스핌
  • 스웨덴, 원전 중단으로 전력난...경제 성장 ‘위협’

    스웨덴이 노후 원전 가동 중단으로 전력이 부족해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은 2017년과 2015년 각각 Oskarshanm 1·2호기 등 2기의 노후 원전을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력 부족 사태를 겪었다. 이 때문에 스페인이 경제 성장에도 차질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원전을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자세히보기 출처 : 전기신문
  • 러시아-베트남, 원자력 과학기술센터 건립 협약

    23일 타스 통신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Rosatom)의 알렉세이 리카체프 회장과 쭈 응옥 아인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 원자력 과학기술센터를 건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간 회담에 따른 것이다.
    로사톰은 "러시아와 베트남 전문가들이 이미 건립 요건을 갖췄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다음 단계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히보기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