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언

국민의 걱정을 이익의 도구로 쓰지 말아야 한다.

한국원자력학회 (前)학회장 하재주

권두언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고 뭘 쓸까 생각하고 있는데 IAEA의 최종보고서가 발표되었다.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보고서 설명하러 한국방문을 했는데 시위 때문에 2시간이나 입국을 못했다, 야당은 정치적 보고서라 못 믿는다며 17시간 철야 농성을 했고, 민주당 의원이 한국말 피켓을 들고 일본을 항의 방문을 했다. 그런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얼마전 민주당의 방류 반대 장회집회에서는 모 원자력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IAEA는 해체해야 한다고 외쳤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의 방류를 둘러싼 작금의 어처구니없고 창피한 사태를 보며 잠깐 몇 년 전 일을 회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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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보도자료]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후 방류의 한국 영향에 관한 한국원자력학회의 입장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백원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후부터 사고의 원인과 교훈을 분석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제안하는 한편으로, 방사성 오염수 관리를 포함하여 사고원전 폐로작업의 진전 상황을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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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논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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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l effect tests for intermediate and small break loss-of-coolant accidents with passive emergency core cooling system

저자 : 배병언, 조석, 이재봉, 박유선, 김종록, 강경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문 : NET Volume 55, pp. 2438-2446, 2023

피동안전계통(Passive safety system)은 사고 시 전원의 공급 없이 자연력을 이용하여 원자력 발전소를 냉각시키고 노심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합니다.
여러 피동안전계통 중 피동비상노심냉각계통(Passive Emergency Core Cooling System)은 고압안전주입탱크(High-pressure Safety Injection Tank) 및 자동감압밸브(Automatic depressurization valve) 등의 기기를 통해 사고 시 원자로냉각재계통의 냉각재를 보충하고 노심을 냉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피동비상노심냉각계통의 설계를 검증하기 위해서 냉각재상실사고(Loss-of-Coolant Accident) 발생 시 원자로냉각재계통 내 냉각재의 분포 및 노심의 피복재 첨두온도에 대한 거동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 발전소의 조건을 모의할 수 있는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 데이터베이스가 필수적입니다.

신규회원사 소개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 국내 원전해체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 기반 구축 > 가.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설립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하 원복연)은 글로벌 해체시장 확대에 발맞춰 원전해체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이 추진되었다. 원복연은 국내 최초의 원전해체 실·검증을 통한 환경복원을 선도해 나갈 연구원으로 원전 해체시장의 본격화에 대비하여 원전해체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고리 1호기 및 월성 1호기의 안전한 해체 기술개발과 실·검증 실적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미래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Top 5 달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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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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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와 오염수 방류는 별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3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는 원전사고 이후 아무런 통제 없이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 때문이고, 일본 정부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실행하려는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나선 박 차장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우리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부 언론이) 주장하는데 지난주 브리핑에서도 밝혔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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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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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항공우주 협력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이끈다

주요 선진국들이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해 우주 원자력 추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원자력과 항공우주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이 손잡고 우주 선진국의 문턱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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