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언
후행 핵주기에 대한 R&D 강화와 전문가 양성에 원자력계 모두가 관심을 모아야 한다.
올해는 한국원자력학회 창립 50주년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였으니 원자력계로서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는 한해이다. 역사적으로는 일제의 강점에 맞서 독립을 외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원전 건설과 운영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원자력계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원전의 안전에 보다 많은 질문을 하게 됐고 사용후 핵연료로 대표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관리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